뉴욕증시, 미-이란 휴전 연장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연장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07포인트(0.70%) 오른 49,491.4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3.45포인트(0.62%) 상승한 7,107.4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0.91포인트(0.70%) 상승한 24,430.88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이란의 불참으로 무산됐지만 일단 휴전이 연장됐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세 척을 나포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화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증시 상단은 제한했다.
또 이날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이 무기한 연장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는 기간이 3~5일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트레이드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어느 시점에는 (주식시장)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면서 "다만 대다수 투자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은 모든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오는 2030년 4월까지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01% 올랐다.
데이터 저장 업체 시게이트는 바클레이스가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87% 상승했다.
보잉은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게 집계되면서 주가가 4.95% 올랐다. 보잉의 1분기 주당 순손실은 20센트로 시장 예상치 8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도 222억2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17억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5,918.71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01%, 0.20%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65% 오른 배럴당 91.15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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