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이란 평화회담 성사 전망에…한달여 만에 1,460원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1일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7원 내린 1,468.5원이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달 11일(1,466.5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환율은 4.8원 내린 1,472.4원으로 출발해 오후에 하락폭을 키웠다.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국과 2차 평화 회담에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
그간 이란이 2차 회담에 대표단 파견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협상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이날 미 CNN 방송 등 외신은 2차 회담이 곧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협상 성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줄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488까지 올랐다가 이날은 98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현재 98.139다.
코스피는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6,307.27)을 약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천341억원어치 순매수해 환율을 끌어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05% 오른 158.843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3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8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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