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역 농가 물류비 부담 완화·수익성 제고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한진[002320]은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함께 지역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이소는 경북도가 보증한 제품을 중간 유통 비용을 제거하고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경북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한진은 자사의 소상공인 전용 물류 플랫폼인 '원클릭택배'를 통해 사이소에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 생산자를 위해서는 유선과 오픈 채팅을 활용한 전용 채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도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특산물의 특성을 반영해 물류 서비스도 강화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농산물 박스도 원활히 발송할 수 있도록 최대 취급 규격을 기존 140㎝(15㎏ 이하)에서 160㎝(20㎏ 이하)까지 확대했다.
또 물량에 상관없이 요금 할인을 적용해 영세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지역 농가와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와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lyn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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