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특허 140주년 기념 '140년·140개 도시' 캠페인 서울 개최(종합)
더 뉴 S클래스·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립자 칼 벤츠의 세계 최초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140년. 140개 도시(140 Years. 140 Places.)' 행사를 21일 서울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해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6개 대륙 140개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은 이번 캠페인에서 14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문을 연 마이바흐의 전용 브랜드센터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곳은 한국이 보여준 애정과 사랑에 대한 저희의 헌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기업설명(IR) 총괄 부사장 크리스티나 셴크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140주년을 많은 고객과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고객들을 (본사가 있는) 슈투트가르트로 부를 수 없으니 우리가 직접 찾아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벤츠는 이날 서울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해 3대의 140주년 기념 더 뉴 S클래스 캠페인 차량 중 1대를 전시했다. 또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 주행 성능 등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이뤄졌다.
더 뉴 S클래스는 기존 대비 10% 커진 전면 그릴과 입체 삼각별 로고가 눈에 띄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는 이전 세대보다 밝은 시야를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MB.OS도 탑재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한다.
4.5도의 리어 액슬 시스템과 에어매틱 서스펜션으로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이번 S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5·8기통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제공된다. 다만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미정이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20% 커진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뒷좌석은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안락함을 높였다.
역시 MB.OS가 탑재되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6·8기통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며 일부 시장에서는 12기통 가솔린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두 차량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140주년 기념 더 뉴 S클래스 캠페인 차량과 함께 서울의 주요 장소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자사 공식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을 거쳐 오는 10월 출발점인 슈투트가르트에서 마무리된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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