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KT, 이익 정상화와 성장 궤도 복귀…목표가 ↑"

입력 2026-04-20 08:27
삼성증권 "SKT, 이익 정상화와 성장 궤도 복귀…목표가 ↑"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민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이슈에서 벗어나며 정상 성장 궤도로의 복귀가 예상된다"며 "데이터센터 등 AI(인공지능)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 중인 SK브로드밴드의 성장성도 재평가해 그 가치를 3조5천400억원에서 4조6천7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앤트로픽 지분 가치는 최근 투자 라운드 기준 지분율 0.3%를 반영해 1조6천8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앤트로픽 지분 가치는 이미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연내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기업 기대 가치 등에 따른 주가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짚었다.

또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4조4천984억원, 영업이익은 9.2% 줄어든 5천15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기간이 있었던 1월에 약 16만5천명의 가입자 순증이 나타났고, 일부 가입자의 요금제 업셀링(인상 판매)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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