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하이브, 2분기부터 실적 개선…목표가는 하향"

입력 2026-04-17 08:32
메리츠증권 "하이브, 2분기부터 실적 개선…목표가는 하향"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메리츠증권은 17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티스트 정산율 상승에 따라 수익 구조를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은 5천784억원,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7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BTS 컴백 이후 위버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팬클럽 매출 등이 증가하지만, 아티스트 정산율 변동과 글로벌 프로모션 확대 등에 따라 수익성은 둔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올해 연결 실적의 경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6% 늘어난 4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863.2% 급증한 4천805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BTS의 월드투어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공연 매출 증가에 따른 투어 레버리지 효과뿐만 아니라 투어·앨범 관련 응원봉 및 MD(굿즈 상품) 매출이 전 분기에 걸쳐 반영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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