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계 자영업자 대규모 방북…자금 전달 여부 촉각"
산케이 보도…"한국 국적자도 포함"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산하 상공회 소속 자영업자 약 100명이 오는 20일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이 한일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100여명 규모의 조선총련 상공회 자영업자들이 20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입국, 최대 2주간 체류할 예정이다.
방북단에는 조선 국적뿐 아니라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재일교포도 포함돼 있다.
여행 비용은 1인당 약 50만엔(약 463만원)으로 방북단은 북한 당국자와 면담하거나 친족 방문, 기업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이번 조선총련 상공회 방북이 2024년 여름 조선총련 고등교육기관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북한 수학여행 이래 첫 대규모 방북이며 상공회의 공식 방북은 코로나19 사태 뒤 북한의 국경 봉쇄 해제 후 처음이라고 해설했다.
산케이는 대규모 방북이 북한에 자금을 전달하는 경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관계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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