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닉스', 호실적·2주간 휴전 영향에 급등

입력 2026-04-08 09:23
[특징주] '삼전닉스', 호실적·2주간 휴전 영향에 급등

장 초반 '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최대 실적 영향과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 등 호재에 힘입어 '20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역대급' 실적으로 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장중 100만원 선을 재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62% 오른 20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9.17% 상승한 1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2천억원을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 가격 인상 폭을 반영해 2026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면서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8.6% 증가한 30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을 55조4천억원, 영업이익을 38조5천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417% 증가한 규모다.

채민숙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각각 65%, 78% 상승해 ASP가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추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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