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니 정상회담…"에너지 안보 협력 방침 확인"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1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 등에 대한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낮 방일 중인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요 광물을 비롯한 자원·에너지, 해양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문제해결의 한 부분을 맡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향한 협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 분야의 협력 방침을 확인하고 남중국해와 북한 문제를 둘러싼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제정세가 엄혹함을 더하는 가운데 인도양과 태평양이 교차하는 요충지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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