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석유 최고가제 시행 사흘째 서울 휘발윳값 1천900원 돌파
전국 평균 휘발윳값 1천861.8원…경윳값 1천855.1원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을 넘어섰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6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천855.1원으로 5.1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오름폭이 더 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911.3원으로 전날보다 14.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2.3원 상승한 1천889.5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천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천923원, 실내 등유는 1천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천724원, 경유 1천713원, 실내 등유 1천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조만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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