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전라남도와 AI활용 소형선박 안전 인프라 구축 '맞손'

입력 2026-03-24 15:08
HD현대, 전라남도와 AI활용 소형선박 안전 인프라 구축 '맞손'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HD현대는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삼호와 아비커스가 전라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라남도 해양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체 해양 선박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AI 기반 자율운항 설루션 개발과 기술 실증을 맡는다.

아비커스는 소형선박 특화 AI 충돌 예방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수집·관리를, HD현대삼호는 실증 선박에 대한 AI 기자재 적용 지원과 지역 내 양산 기반 조성을 담당한다.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주요 해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수집·활용의 행정 지원을 맡는다.

KOMSA는 선박 안전성 검증과 기술 표준 정립을, 목포대는 자율운항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전남의 해양 AI 비전이 HD현대그룹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