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코오롱인더, 숨겨진 AI 수혜주"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4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숨겨진 AI(인공지능)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오롱인더의 mPPO(변성 폴리페닐렉 옥사이드)는 AI 반도체용 차세대 동박적층판(CCL)용 레진 소재로 사용된다"며 "CCL은 동박, 수지(레진), 보강재(유리섬유) 등으로 구성되는데 AI용 CCL 시장에서는 저유전 특정을 보유한 mPPO가 탑재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북아시아에 다수 고객사를 확보해 김천 2공장을 증설 중이며 올해 1분기에 완공시 작년 매출 800억 대비 2배 수준의 매출 창출 능력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강한 수요로 올해 추가 투자 발표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내다봤다.
또 "전통 산업 자재의 턴어라운드 외에도 mPPO 시장 고성장에 따른 투자 사이클 진입은 화학 부문의 이익 증가 및 수익성 개선 외에도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공략하는 사업 비중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화학 부문에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상향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다만, 이런 평가에도 코오롱인더에 대한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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