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동사태 관련 식품업계 간담회…원료·포장재 상황점검

입력 2026-03-23 11:19
식약처, 중동사태 관련 식품업계 간담회…원료·포장재 상황점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정부가 중동 사태에 따른 식품 원료 및 포장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업계와 간담회를 연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 포장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면 봉지와 스낵 포장지, 음료·생수 페트병 등 대부분의 식품 포장재에는 플라스틱이 주요 원료로 쓰인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오후 김용재 차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와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식품 포장재에 기재되는 각종 표시사항을 관리하는 주무 부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장재 수급 차질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장재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기존 포장재를 대체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 등 다양한 대응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식약처 소관"이라며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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