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냅]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달말 베트남서 뎅기 치료제 임상

입력 2026-03-23 10:30
수정 2026-03-23 10:37
[바이오스냅]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달말 베트남서 뎅기 치료제 임상

오스템파마, 약국 전용 구강관리 브랜드 '옥치' 출시

차바이오텍·한국노바티스, 'K-Bio CIC' 구축 협력

LG화학 기술수출 통풍신약, 중국서 임상 3상 진입



▲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30일 베트남에서 뎅기 및 유사질환 치료제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개시모임 SIV(Site Initiation Visit)를 진행하고 임상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범용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를 투약해 뎅기 바이러스 감염 질환 성인환자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위약 대조 설계로 계획돼 있다. 안전성과 바이러스 감소 효과 등을 평가하고 Part 2임상은 지카, 코로나-19(COVID-19_, 인플루엔자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바스켓 임상 계획이 제시돼 있다. 1천개 병상 이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보건부 산하 열대 감염병 전문 국립병원인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이 참여한다. 배병준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4월 초 환자 등록과 첫 투약을 추진하고, 연내 신속한 임상 마무리를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치료제가 없는 뎅기열을 시작으로 유사 감염질환까지 대응 가능한 플랫폼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베트남을 동남아 감염병 치료제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스템파마는 기능성 구강관리 브랜드 '옥치'를 출시하고 약국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제품으로 선보인 미백 치약은 과산화수소 3.0%를 함유해 치아 착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SHMP 성분을 통해 착색 재부착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일 주성분을 적용한 임상시험에서는 4주 후 치아 밝기 개선율 85.13%, 12주 후 개선 효과 확인 비율 100%를 기록했다. 회사는 향후 시린 이 보호와 충치 예방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기능성 구강관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차바이오텍[085660]과 한국노바티스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 스카우팅,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판교 CGB 내 'K-Bio 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조성해 R&D, 임상, GMP, 사업개발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로벌 제약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자문과 네트워크 지원에 나서며, 양사는 아시아 바이오 혁신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LG화학은 통풍 신약물질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 라이선스를 가진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노벤트는 3상 시험에서 600명의 통풍 환자를 모집해 기존 요산강하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 평가를 진행하며 24주째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 1년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노벤트가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 임상 2상 결과, 티굴릭소스타트 모든 용량군에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의미하게 더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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