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바이오·배터리까지…AX 공동연구소 출범

입력 2026-03-23 12:00
국방·바이오·배터리까지…AX 공동연구소 출범

KAIST 등 4대 과기원·대기업 협력 프로젝트 본격 가동

AI 인재양성·기술 상용화 연계한 지역 AX 거점 구축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관에서 '4대 과학기술원-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첫 행보다.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4대 과기원 총장과 LIG넥스원, 셀트리온, 카카오[035720] 등 16개 협력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과기원은 현장에서 산학 AX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분야별 기업들과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LIG넥스원과 셀트리온 등은 각각 국방과 바이오 분야에서 KAIST와 협력하며,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HL만도 및 파트론은 로봇과 센서반도체 분야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099520]ST)과 손잡는다.

HD현대[267250]와 포스코홀딩스는 각각 조선해양과 소재 분야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한다.

또한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활용해 인재양성과 산업AX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대전환은 현장에서 혁신을 일궈내는 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때 결실을 맺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과 과기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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