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이란사태로 소비심리 나빠졌나…추경안도 관심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금감원장, 소비자단체 등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임수정 기자 = 다음 주(3월 23∼27일)에는 최근 소비자 체감 경기와 출생·혼인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속속 공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5일 '1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까지 18개월 연속으로 유지됐던 출생아 수 증가세가 연초에도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관련 정책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출생아 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한다. 지난 2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주 만에 국회 검증대에 서게 된다.
각종 신상 의혹 속에 낙마한 이혜훈 전 후보자와는 달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한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후폭풍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편성안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월 말까지 추경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목표로 편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1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올랐다.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등에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달의 경우 유가 상승 등 이란 사태 여파가 뚜렷한 만큼 소비심리가 위축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잇단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16p)으로 떨어진 주택가격전망지수의 흐름도 관심사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6개 소비자단체 및 3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보호 중심의 감독 방향을 논의한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시민·소비자 단체의 건의 사항도 직접 청취한다.
금감원은 25일 46개 퇴직연금사업자 준법감시인 및 퇴직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준법감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퇴직연금 검사에서 확인한 근로자 수급권 침해 사례, 선관주의 의무 미이행 사례 등을 공유해 사업자의 자율적인 준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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