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강보합권…코스닥은 1%대 강세
美금리 불안·종전 기대감 복합 작용…외국인 '팔자' 지속
반도체 대형주 반락…삼천당제약,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등극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20일 장중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5,790선에서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44포인트(0.55%) 상승한 5,794.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25포인트(0.99%) 오른 5,820.47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천393억원, 5천7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2천8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18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밀린 46,021.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떨어진 22,090.69에 장을 마쳤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과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촉발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하방 압력을 줬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확전 자제 및 유가 진정을 위한 발언을 잇달아 내놓자 오후 늦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국내 증시는 상·하방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반도체 '투 톱'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25% 내린 20만원, SK하이닉스[000660]는 0.10% 떨어진 101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1%), 두산에너빌리티[034020](3.10%)는 오르고 있고, SK스퀘어[402340](-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07%)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7.38%), 유통(3.32%), 증권(2.64%) 등은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0.08%), 보험(-0.7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5포인트(1.57%) 오른 1,161.54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9포인트(0.89%) 오른 1,153.67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370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12억원, 3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2.45% 급등한 89만4천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전날 삼천당제약이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 완료를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코프로[086520](0.33%), 에코프로비엠[247540](0.63%)은 강세이고 알테오젠[196170](-1.0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55%)는 약세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