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엔비디아·아이온큐·HPE와 슈퍼컴·양자컴 협력 가속

입력 2026-03-19 06:30
KISTI, 엔비디아·아이온큐·HPE와 슈퍼컴·양자컴 협력 가속

GTC 2026에서 MOU 3건 체결…과학 AI 플랫폼 구축 가속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엔비디아,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아이온큐와 3건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해 하반기 KISTI 내에 구축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및 아이온큐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템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및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우선 KISTI와 엔비디아, 아이온큐는 18일 '앙자-HPC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세 기관은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 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한강과 템포를 연계한다.

또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고도화, 양자 알고리즘 연구, 인재 양성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ISTI는 이날 엔비디아와 별도로 AI·HPC 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슈퍼컴 6호기 기반 과학 AI 연구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발표된 협력 계획의 일환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슈퍼컴 6호기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과학 AI 모델, 메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점 기술 분야 AI 기반 연구 환경 구성과 GPU 가속기술 활용 계산과학 연구 환경 최적화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KISTI는 17일에는 슈퍼컴 6호기 구축기업인 HPE와 AI·HPC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환경 고도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슈퍼컴, 양자컴 등 차세대 컴퓨팅 기술은 AI 기반 과학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K-문샷' 미션 달성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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