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강세 지속하며 5,690선…코스닥도 상승

입력 2026-03-17 11:07
코스피, 2%대 강세 지속하며 5,690선…코스닥도 상승

개인 순매도세로 돌아서…외국인 '팔자'·기관 '사자'

'삼전·닉스'·현대차 등 대형주 강세…한화에어로 약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28포인트(2.69%) 오른 5,699.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으로 출발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185억원, 5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1천89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92억원, 2천959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6,946.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7.19포인트(1.01%) 상승한 6,699.38,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82포인트(1.22%) 높아진 22,374.18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모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은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고공행진하던 유가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13% 오른 19만6천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2.57% 상승한 9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4.94% 오르는 중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1.64%), SK스퀘어[402340](7.4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2%)는 상승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69%)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42%), 화학(2.93%), 제약(2.34%)을 비롯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28포인트(1.17%) 상승한 1,151.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출발해 1%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32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에 외국인은 76억원 매도 우위다.

에코프로[086520](2.12%), 알테오젠[196170](1.41%), 에코프로비엠[247540](1.01%), 삼천당제약[000250](4.11%)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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