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로 미래 먹거리 발굴"

입력 2026-03-17 09:32
우오현 SM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로 미래 먹거리 발굴"

사장단 회의 주재, 공장 자동화·AI 도입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 주문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과감한 변화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힘을 키우면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전날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대내외 무역환경과 산업 생태계의 급변 속에서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끌어올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우 회장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장 자동화를 강조했다.

또 "중동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인공지능(AI)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소비패턴은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AI 도입의 중요성을 짚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SM벡셀,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등 제조 부문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건설 부문 계열사 대표들, 그룹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건설과 제조 부문 간 협력 활성화를 당부하면서 특히 건설 부문에서 모듈러 주택 도입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우 회장은 모듈러 주택에 대해 "원가 절감, 공기 단축과 더불어 품질의 균일성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현장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산업재해 제로 달성에 본사와 현장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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