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도 코스닥 액티브 ETF 참전…바이오주 집중투자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주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웹 세미나를 열고 17일 상장 예정인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상품을 소개했다.
이 ETF는 코스닥 바이오텍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 모멘텀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따라 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 ETF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코스닥 종목의 비중이 약 80%, 바이오텍 비중은 약 70% 수준으로 제시됐다.
송재원 선임매니저는 "코스닥150 내 헬스케어 비중이 40%"라며 "코스닥 상승을 위해서는 헬스케어 상승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도 바이오 섹터 투자 환경에 긍정적"이라며 "K-바이오 백신 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다양한 정책 자금이 바이오 기업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코스피가 75%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은 36% 오르는 데 그쳐 올해 코스닥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들이 개인 투자자 중심에서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운용사 간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일주일도 안 돼 1조2천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상품 1, 2위가 각각 이들 상품이었다.
17일에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와 함께 한화자산운용의 코스닥 액티브 ETF도 시장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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