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초반 3%대 급락…한때 '18만전자' 깨져

입력 2026-03-13 09:17
[특징주] 삼성전자, 장초반 3%대 급락…한때 '18만전자' 깨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3일 장 초반 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3.51% 내린 18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20% 내린 18만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7만9천900원까지 밀리며 한때 '18만 전자'에서 '17만 전자'로 내려서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3.55% 내린 89만7천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43% 급락하는 등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란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했고, 이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천188억원과 1천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천28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이 2천828억원을 집중적으로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29억원과 426억원 매도 우위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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