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GPU에 2조원 마중물 투자…클라우드 운영 주체 공모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AI 고속도로 구축 사업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2조800억 원을 들여 구매하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축, 운영할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1조4천억 원을 투입해 엔비디아 B200 등 첨단 GPU 1만3천 장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대규모 마중물 투자를 이어간다.
GPU 구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데이터센터 상면 확보, GPU 조달·구축 계획과 향후 GPU 서비스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차세대 GPU 출시,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최근 상황에서도 고성능·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GPU 제조사와 가격 협상력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 블랙웰급 이상이거나 베라루빈 등 최고급 GPU 확보를 제안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우대된다.
아울러 대규모 GPU를 통합적으로 매끄럽게 운영하기 위한 클러스터링 구축과 보안 역량 등도 평가 항목에 오른다.
정부는 2조원 규모 GPU 1만5천장 안팎 가운데 정부 활용 몫 등을 제외한 분량을 국내 산학연의 AI 개발자,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