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참가…일본 ESS 공략

입력 2026-03-12 08:24
LS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참가…일본 ESS 공략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S일렉트릭은 오는 17∼1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모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 데이터센터 전용 설루션, 전력 송·배전 설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MSSP(모듈러 스케일러블 스트링 플랫폼)를 전시 전면에 배치, 세계 4대 ESS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의 MSSP는 전력 변환 기술과 고속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된 제품이다.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를 200킬로와트(㎾)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안정화 수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0억엔(약 93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은 올해 약 1천억엔(약 9천3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약 4천억엔(약 3조8천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ESS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넘어 직접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일본 ESS 사업 수주 규모는 약 700억원에 달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ESS 발전소 일괄 공급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 전력 설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1등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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