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 규모는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만 순자산이 8천20억원 증가하는 등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올해 개인은 2천572억원을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ETF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 기업 펀더멘털과 에너지,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 섹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14.58%의 성과를 기록하며,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0.72%), 나스닥100(-1.12%)의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다.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를 기초로, 미국 상장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미국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이 ETF는 미국의 우량한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장기적인 배당 투자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