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주 줄줄이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10일 급등장 속에서도 국내 정유 관련 종목들은 국제유가 하락에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흥구석유[024060]는 전장 대비 7.33% 내린 2만5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만2천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잠시 상승 전환했으나, 장 막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한국ANKOR유전[152550](-14.81%), 대성에너지[117580](-14.87%), 중앙에너비스[000440](-9.41%) 등 다른 정유주도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중동 전쟁 종식 기대에 코스피가 5.35%, 코스닥지수가 3.21%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하자 오름폭을 축소, 한때 배럴당 85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간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낸 점도 유가 안정을 이끌었다.
앞서 한국시간 전날 WTI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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