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거래금액 동반 감소

입력 2026-03-10 09:11
작년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거래금액 동반 감소

부동산플래닛 집계…수도권 20%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은 3천3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2.1% 줄었다. 거래금액(1조2천827억원) 역시 같은 기간 23.7%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2천645건, 거래액은 1조1천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1%와 24.6%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전국의 87.3%, 거래금액은 90.9%로 비중이 크다.

서울 거래량은 660건으로 전년 대비 19.7%, 거래금액(4천797억원)은 19.8% 각각 감소했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금천구(250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등포구(93건), 송파구(91건), 구로구(81건), 성동구(67건), 강북구(66건) 등 순이었다. 거래금액도 금천구가 1천42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전용면적당 가격은 평균 2천501만원으로 전년보다 9.4% 하락했다.

경기도는 거래량이 1천786건으로 전년 대비 24.4%, 거래금액(6천310억원)은 26.6% 줄었다.

비수도권 거래량은 385건으로 같은 기간 4.9%, 거래금액(1천347억원)은 13.3% 축소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 거래금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시장의 거래가 20%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 수요가 위축됐고 공실 부담과 금융비용 상승,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이 맞물리며 투자 및 실수요 모두 보수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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