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항공편에 지속가능항공유 선제 적용

입력 2026-03-09 09:41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항공편에 지속가능항공유 선제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9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지속가능항공유(SAF)가 1% 혼합된 연료를 주 3회 급유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오는 2027년부터 의무화한 '국제선 SAF 1% 혼합유 사용' 제도 시행 이전에 선제적으로 SAF 급유를 확대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의무화 이전 단계부터 SAF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중장기 탄소 규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총 7개 노선에서 SAF 혼합유를 사용하게 됐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4년 에쓰오일과 SAF 공급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구마모토 노선에서 SAF 상용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운항 중인 유럽의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노선에서도 현지 공항 SAF 급유를 통해 친환경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SAF는 동·식물 유래 바이오매스 및 대기 중 포집 탄소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려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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