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다음주 드론 전문가 중동 파견"

입력 2026-03-08 23:09
젤렌스키 "다음주 드론 전문가 중동 파견"

우크라, 드론 요격 기술 전수 대가로 패트리엇 요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이 드론 대응 전문성을 전수하기 위해 내주 중동에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주 전문가들이 현장에 도착하면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는 "양측 모두에게 기회"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필수적인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지원받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폭공격용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습해왔으며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용 드론 '스팅'을 개발했다.

샤헤드 드론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5㎞ 수준이고 스팅은 시속 250㎞로 비행이 가능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도 중동 국가들이 이란 드론 공격에 노출되자 "샤헤드 드론을 막아내는 우크라이나의 전문성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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