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택·건설자재 업계도 AI 도입·교육 활발

입력 2026-03-05 16:40
부동산·주택·건설자재 업계도 AI 도입·교육 활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부동산·주택·건설자재 업계에서도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5일부터 회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한 '회원 상담용 AI 챗봇'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AI 챗봇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한방(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며,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상담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협회 업무와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답변은 협회에 등록된 자료와 부동산 법률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협회는 디지털 기반 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추후 일반 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오는 26일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문서 작성, 민원 대응, 단지 운영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협회는 "최근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민원 대응, 각종 행정 업무 등으로 관리사무소장과 관리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관련 업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7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서울 강남권 교육장에서 집체교육 형태로 무료 운영되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협회 교육안전시스템 홈페이지(https://es.khma.org/)'를 통해 접수한다.

레미콘 생산 회사인 유진기업도 최근 임원 및 본사 팀장을 대상으로 AI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영 일선에 있는 리더들이 AI를 전략적 도구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론보다는 현업 적용성을 높인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의 경영 전략 분석법을 비롯해 의사결정 데이터 구축 방안, AI 시뮬레이션 활용법,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세스 자동화 기법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진그룹은 소개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