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돌파한 지난달, 밸류업 지수도 최고치 경신

입력 2026-03-05 12:02
코스피 6,000선 돌파한 지난달, 밸류업 지수도 최고치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말 밸류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836.3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수 산출 개시일인 지난 2024년 9월 대비 185.9%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2%를 넘어섰다.

거래소는 이날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통해 밸류업 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도 지난 2월 말 기준 2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최초 설정했을 때보다 446.3%(4천961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 5사 중 4사는 코스닥시장 기업으로, 거래소는 "공시가 코스피 대형주 중심에서 코스닥 기업으로 확산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짚었다.

이로써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의 누적 수는 코스피 132사와 코스닥 49사로 총 181사(본공시 180, 예고공시 1)다.

주기적 공시 제출 기업은 총 11사로 이 중 JB금융지주[175330], 우리금융지주[31614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2024년에 최초 공시 이후 연 1회 이상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4년 7월 최초 공시 이후 매 분기 이행 현황을 공시하며 총 8번 공시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주주환원 현황으로는 KB금융[105560]이 6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으며 DB손해보험[005830]과 메리츠금융지주가 각각 8천억원과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배당기업은 과세특례 요건 충족 사실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로 제출해야 한다며 해당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전날 관련 온라인 설명회에 이어 오는 9일에도 추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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