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민관 정책 소통창구

입력 2026-03-04 14:00
정부,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민관 정책 소통창구

클린·카본·에코 등 5개 분야 논의…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마포구 디캠프에서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공공기관-기업 간 소통창구인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요 기후테크 혁신기업과 공공기관,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테크 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는 ▲ 클린테크(재생·대체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 카본테크(탄소포집·저장 및 탄소감축 기술) ▲ 에코테크(자원순환, 친환경 원료 및 제품) ▲ 푸드테크(식품 생산·소비 중 탄소감축) ▲ 지오테크(탄소관측·감시 및 기후적응) 등 5개 분야별 모임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기후테크 전용 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 기후테크 실증단지(클러스터) 조성,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그동안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금융 투자·기술 지원·제도 개선 등을 반영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기후테크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실증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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