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밀나두주, '한국기업 지원' 전담 코리아 데스크 첫 임명

입력 2026-02-28 14:30
인도 타밀나두주, '한국기업 지원' 전담 코리아 데스크 첫 임명

한국 컨설팅사 버드트리 매니지먼트의 장재원 대표 "소통 창구 역할할 것"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정부가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코리아 데스크를 처음으로 임명했다.

타밀나두주 정부 투자청은 인도 등에서 활동 중인 한국 컨설팅사 버드트리 매니지먼트의 장재원(47) 대표를 전담 코리아 데스크로 임명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주 정부가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 데스크를 임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타밀나두주와 한국 기업 사이에서 법률, 노무, 재무, 세무, 관세, 통관 등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그는 2014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한국 국적자로 같은 해부터 인도 로펌 등지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타밀나두주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첸나이가 있는 지역이다.

첸나이는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업 중심지이자 항만을 보유한 물류 거점도시다.

현재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 530여곳 가운데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130곳이 첸나이에 있다.

장 대표는 "타밀나두주 정부와 많은 한국 기업 사이에서 단일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하겠다"며 "새로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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