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 작년 4분기 중저신용 대출비중 30% 목표치 넘어

입력 2026-02-27 15:52
인터넷은행 3사, 작년 4분기 중저신용 대출비중 30% 목표치 넘어

잔액 기준 카카오뱅크 32.1%·케이뱅크 32.5%·토스뱅크 34.9%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해 4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모두 목표 수준인 30%를 넘었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카카오뱅크 32.1%·케이뱅크 32.5%·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모두 금융당국이 제시한 비중 목표인 30%보다 높다. 다만 전 분기(카카오뱅크 32.9%·케이뱅크 33.2%·토스뱅크 35.2%)보다 소폭 내렸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금융 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4분기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도 카카오뱅크가 35.7%, 케이뱅크 34.5%, 토스뱅크 48.8%로 목표치 30%를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2024년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평잔 30% 이상'으로 통일했다가, 작년부터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도 추가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년간 중·저신용 고객에 총 2조1천300억원 규모의 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로 작년 4분기까지 공급한 누적 중·저신용 대출은 15조원이 넘는다.

케이뱅크는 작년 4분기까지 누적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액이 총 8조3천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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