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심텍, 아쉬운 실적에도 수익성 개선 가시성 높아"

입력 2026-02-25 08:09
한투증권 "심텍, 아쉬운 실적에도 수익성 개선 가시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 제조사 심텍[22280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앞서 심텍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5.2% 밑돈 규모다.

이에 대해 박상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금과 구리 등 핵심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변동비 부담으로 작용하며 외형 성장에서 고정비 레버리지가 희석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지난 2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추세는 여전히 불편하나 가동률 상승 추세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2025년 4분기 가동률이 80% 초반임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수요 대응을 위한 잔여 생산 캐파(생산능력)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면서 "2026년 약 300억∼400억원의 CAPEX(설비투자)는 증설보다는 보강 투자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심텍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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