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코스피, 장중 5,900선 재돌파…코스닥도 반등

입력 2026-02-24 11:13
'널뛰기' 코스피, 장중 5,900선 재돌파…코스닥도 반등

美관세 불확실성에 내렸다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개인·외인 '팔자'

반도체 대형주 주도…'100만 닉스' 목전·삼성전자도 강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24일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1.22%) 오른 5,917.4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해 5,775.61까지 밀렸다. 그러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후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천415억원, 1천5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천9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494억원, 3천3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6천42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1.91포인트(1.66%) 떨어진 48,80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1.76포인트(1.04%) 밀린 6,837.75, 나스닥종합지수는 258.80포인트(1.13%) 내린 22,627.27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간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15%로 기습 인상하면서 투자자들은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에 피로감을 느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주춤하는 분위기였지만, 반도체 대형주가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1.87% 오른 19만6천6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4.52% 뛴 99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4.04%), SK스퀘어[402340](7.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1%)는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0.96%),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7%)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3.40%), 전기·전자(2.97%), 화학(2.13%) 등은 강세고, 증권(-5.05%), 보험(-3.8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86포인트(1.03%) 상승한 1,163.85다.

지수는 전장 대비 7.77포인트(0.67%) 오른 1,159.76으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1,146.22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3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086520](1.83%), 알테오젠[196170](0.99%), 에코프로비엠[247540](1.91%)은 상승 중이고, 코오롱티슈진[950160](-0.93%), 케어젠[214370](-5.64%), 리노공업[058470](-0.42%)은 하락 중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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