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 '메탄위성 나르샤' CEOS 등재

입력 2026-02-23 09:50
나라스페이스 '메탄위성 나르샤' CEOS 등재

NASA 참여 국제협의체 온실가스 포털 등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478340]지는 자사 메탄 모니터링 위성 '나르샤'가 국제위성협력기구 CEOS(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공식 포털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나르샤는 25㎏급 소형 위성으로 구성된 군집 위성 임무로, 넓은 지역을 반복 관측해 메탄을 감시하는 기후위성이다.

CEOS는 각국 지구관측 위성 운영기관 간 협력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상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등록돼 있다.

이번 등재에서 나르샤는 전 세계 주요 온실가스 관측 위성을 수록한 CEOS 산하 온실가스 위성 임무 포털에 등록됐다.

이 포털에는 NASA OCO-2 등 기후위기 대응 위성들이 포함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르샤가 등록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르샤는 아직 발사되지 않은 '계획 위성'이지만 CEOS의 사전 검토를 통과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나르샤 위성 모델은 경기 기후위성 프로젝트인 '경기샛' 2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나르샤는 향후 임무 설계, 관측 계획, 데이터 활용 방식이 CEOS를 통해 공개되며 생산 데이터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 등 기후대응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나라스페이스 김극남 체계종합팀장은 "나르샤의 초분광 탑재체 및 초소형 위성 시스템, 메탄 산출 알고리즘, 그리고 데이터 활용 방식 등이 기후위기 대응에 부합한다고 평가받았다"며 "공공성 있는 위성 데이터 생산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기후행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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