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DB손보, 추가 주주환원 기대감 상승…목표가↑"

입력 2026-02-23 08:23
키움증권 "DB손보, 추가 주주환원 기대감 상승…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3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중"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안영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천35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20% 상회했다"며 "업황 부진에도 우려 대비 양호한 예실차 손익을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위험손해율은 지난해 3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8.7%포인트 감소한 92.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연간 순이익은 1조5천349억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으나 주당배당금(DPS)은 12% 증가한 7천600원으로 배당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면서 강한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고 짚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당배당금을 7천600원으로 전년 대비 12.0% 올리고 배당성향은 30.0%로 확대해 주주환원율 제고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면서 "최근 주주 권익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대단히 높아진 가운데 추가 주주환원 기대감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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