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소드' 개발사 "웹젠, 계약 잔금 미지급…퍼블리싱 해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달 말 출시된 모바일·PC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 개발사 하운드13이 퍼블리셔인 웹젠으로부터 계약금 잔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운드13은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3일 웹젠[069080]에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라며 "해지 사유는 웹젠의 계약금 잔금 미지급"이라고 밝혔다.
하운드13은 "웹젠은 하운드13 자금 사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계속 개발을 하지 못할 것 같아 잔금을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운드13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것은 웹젠이 잔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홍보·마케팅의 미흡으로 매출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지적했다.
하운드13은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돼도 드래곤소드의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라며 "드래곤소드의 직접 서비스 또는 새로운 퍼블리셔와의 서비스 계속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많은 업데이트가 준비되고 있었으나 당분간 원활한 업데이트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라고도 덧붙였다.
'드래곤소드'는 지난달 21일 출시 직후 빠르게 주요 앱 마켓 매출 순위권 바깥으로 밀려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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