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에스팀 "K-패션 글로벌 주목위한 브랜드 인큐베이터될 것"

입력 2026-02-13 14:01
[IPO챗] 에스팀 "K-패션 글로벌 주목위한 브랜드 인큐베이터될 것"

모델 등 기반한 브랜드 마케팅·콘텐츠 기업…공모액 126억∼153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는 13일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K-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가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지 못해 단기적인 성과 이후 지속해 성장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스팀은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모델이나 인플루언서 등의 지식 재산권(IP)을 기반으로 브랜드 마케팅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2023년 K-패션과 K-팝을 결합한 퍼포먼스형 패션쇼 '캣워크 페스타'를 기획해 처음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세 차례 열렸다.

에스팀은 기존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진출했다.

매출액은 2021년 254억원에서 2024년 356억원으로 성장했다. 2021년 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4년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팀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8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후 주식 수는 868만3천200주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7천∼8천500원으로, 공모 예정액은 126억∼153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608억∼738억원이다.

에스팀은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다음 달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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