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두산에너빌, 신규 원전 수주 증가 중…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수주 예상 전망치(가이던스)가 지속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3일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견조한 원자력 및 가스터빈 수요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간 10조 이상의 신규 수주가 이어져 수주 잔고가 47조7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7조579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7천6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는 14조7천28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튀르키예, 사우디, 체코 등 신규 원전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면서 "미국의 원전 확대 정책으로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6GW(기가와트)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 진전으로 미국 뉴스케일(NuScale)발 수주가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외 가스터빈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9만5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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