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출범…35개 기업 참여

입력 2026-02-12 17:00
수정 2026-02-12 17:41
우주항공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출범…35개 기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12일 범정부 우주항공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할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 항공제조 ▲ 위성체 제작 및 위성정보 활용 ▲ 발사체 ▲ 미래기술 등 4개 분과 35개 기업과 우주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됐다.

민관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와 함께 기업 수요에 따라 분과회의를 거쳐 기업 애로 지원, 연구개발(R&D) 수요 발굴, 규제 해소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우주분야 기업들은 아직 협소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공공 및 민간 수요 창출, 인프라 확대 등을 요청했다.

항공제조 분야는 해외 민간항공기 개발사업 참여 지원, 금융지원 등을 요청했다.

행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참여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우주항공 산업이 국가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주항공 산업육성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부처별 칸막이를 넘어, 정책, 예산, 법령, 행정지원 등 범정부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오태석 청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기업과 소통,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기업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한 계획들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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