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민간참여사업으로 2만6천가구 착공 추진"

입력 2026-02-12 14:37
LH "올해 민간참여사업으로 2만6천가구 착공 추진"

LH 직접 시행으로 추진되는 물량은 8천가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올해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민참 사업)을 통해 전국 42개 블록 2만6천가구의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가 민간 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참 사업은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 공모분 약 1만8천가구 공고를 마칠 계획으로, 이 가운데 1만6천가구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다 올해 민참사업으로 이미 공모한 1만가구(2조7천억원대)를 더하면 올해 추진 물량은 2만6천가구에 달한다.

우선 다음 달 LH는 9·7 공급 대책에 따라 직접 시행으로 전환되는 공공주택사업 약 3천가구(6개 블록)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에는 도심유휴부지와 용도전환지구를 포함한 1만5천가구(21개 블록)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올해 LH 직접 시행 방식으로 추진되는 물량은 8천가구 규모다.

LH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6 LH 민간 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민참사업 추진 계획을 알리고 민간 사업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간 건설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H는 민참사업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고, 최근 공사비가 약 6.9% 오른 것을 반영해 사업비를 현실화하는 등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참사업 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상품의 도입을 오는 4월 중 확정하고, 다양한 민간 사업자가 민참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별·특성별 패키지를 마련해 참여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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