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배당금 40% 확대에 장중 신고가(종합)

입력 2026-02-12 15:54
[특징주] 오리온, 배당금 40% 확대에 장중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오리온[271560] 주가가 12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리온은 전장보다 6.62% 오른 13만8천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한때 14만3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강세는 오리온이 주당 배당금을 40%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회사 오리온과 지주사 오리온홀딩스[001800]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사업회사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천500원에서 40% 늘린 3천5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총배당금은 1천384억원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800원에서 37% 증가한 1천100원으로 확정했다. 총배당금은 662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시중 금리보다 높은 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오리온그룹의 총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577억원 증가한 2천4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잇달아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LS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배당 매력까지 확대되며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 올린 16만원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은 15만원, 유안타증권은 15만5천원, 교보증권은 16만원, 다올투자증권은 17만원, 키움증권은 17만5천원, 한화증권과 DS투자증권은 18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올려잡았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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