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4분기 순항' 한섬, 올해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입력 2026-02-10 08:18
한화증권 "'4분기 순항' 한섬, 올해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한섬[02000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데다,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1.62% 내린 1만8천250원이다.

이진협 연구원은 "한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11% 상회했다"며 "자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됐고, 국내외 중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며 외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수 소비 반등 폭이 커지면서 국내외 고가 브랜드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지난해(520억원) 대비 44%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표 브랜드인) '시스템'에 이어 '타임'도 파리 패션위크의 공식 캘린더에 등재됐는데, 여성 브랜드 공식 캘린더에 등재된 것은 기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의 성과"라며 "당장의 실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의미 있는 마일스톤(이정표)을 쌓아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부연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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