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 차량용 LCD 모듈 라인 매각
약 1천억원에 양도…OLED 중심 사업구조 개편 일환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9일 공시를 통해 중국 난징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을 탑런토탈솔루션 난징법인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4억9천150만 위안(약 1천41억원)으로 매각 예정일은 오는 7월 30일이다.
LG디스플레이 난징 법인은 IT와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차량용 LCD 모듈 사업만 매각된다. 자체 생산하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은 매각 후에 외주 생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매각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및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 LCD 사업 합리화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고객과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완료하는 등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양도 계약 역시 고부가가치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