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설계사와 압구정3구역 설계 협업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무소 RAMSA·모포시스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를 협업한다고 9일 밝혔다.
RAMSA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급 주거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 설계를 비롯해 마이애미 '더 쇼어 클럽', 뉴욕 '70 베스트리' 등 미국 전역 초고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하이엔드 주거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포시스는 2005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톰 메인이 설립한 설계사로, 곡선을 닮은 유기적 외관과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적용한 설계로 유명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어블 통해 압구정3구역에 뉴욕 하이엔드 디자인 감성을 담아내고 한국 부촌의 상징성과 주거 가치를 글로벌 디자인 언어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RAMSA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과 모포시스의 유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형 언어가 결합된 설계를 통해 최고 65층 초고층 한강 조망과 압구정 현대의 브랜드 유산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주거 랜드마크를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압구정3구역은 재건축은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3천934가구의 노후 아파트를 총 5천17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북으로 한강을 낀 입지로,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