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창원 방문…산학연 협력으로 산업단지 AX 가속

입력 2026-02-06 10:00
수정 2026-02-06 11:07
산업장관, 창원 방문…산학연 협력으로 산업단지 AX 가속

산업부-창원대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지역 제조 고도화와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한 행보를 펼쳤다.

산업부는 이날 김 장관이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순회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 동남권 현장 행보를 마친 김 장관은 전날 대경권(대구·경북권)에 이어 이날 창원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날 창원대에서 산업부·창원대 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AX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산업단지의 디지털·AI 전환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혁신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창원대와 같은 거점 대학이 산업단지 AX의 인재·기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장관은 AX 실증산단 참여기업 간담회와 삼현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의 실제 AX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그는 "AX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경험을 기술로 축적·확산하는 과정"이라며 "실증산단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확산해 산업단지 전반의 제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방산 및 조선 기자재 기업 관계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방산·조선은 단순한 주력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납기·품질 등 비교우위와 첨단기술 역량이 세계 시장을 좌우하는 만큼 정부도 공정과 제품 전반에 AI 융합을 확산해 첨단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지속적인 수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창원 현장 행보를 계기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지역 제조 혁신 모델'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공고히 해 제조업 핵심 기반인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기지로 변모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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