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CJ ENM 목표가↑… "어닝서프라이즈·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DS투자증권은 CJ ENM[035760]에 대해 "2026년 전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강태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콘텐츠, K-팝, 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K-콘텐츠는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웨이브와의 통합, 광고 수익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K-팝은 일본과 중국, 한국 자체 아티스트 확대와 엠넷 플러스의 자체 제작물 강화로 트래픽을 확대하며 성장이 기대된다"며 "커머스는 CJ온스타일의 MD, 숏폼 콘텐츠, 인플루언서 풀 강화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J ENM은 전날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11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강 연구원은 이를 두고 미디어 플랫폼과 음악 분야의 수익성 개선을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영화·드라마 분야는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유통 매출 호조 및 비용 효율화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한 콘텐츠 판매 수익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CJ ENM의 현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7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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