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지난해 한국 협력사와의 부품 조달 규모 1조원 돌파

입력 2026-02-05 14:01
램리서치, 지난해 한국 협력사와의 부품 조달 규모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램리서치는 지난해 한국 내 부품 조달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램리서치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업 역량과 한국 협력사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에 통합시키려는 장기적인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램리서치는 2003년부터 한국 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탄탄하고 유연한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한국에서 생산된 소재와 부품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뿐 아니라 램리서치의 글로벌 제조 거점 전반에서 활용된다.

또 회사는 공동 엔지니어링, 엄격한 품질 프로세스,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협력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조달 확대는 한국 고객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달 비중을 높임으로써 장거리 물류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리스크를 완화해 공급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국 협력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경제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기준 다수의 협력사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인력이 램리서치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고용됐다.

박준홍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으로 램리서치가 지난 수십 년 동안 협력사들과 구축해 온 폭넓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램리서치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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